[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7일부터 오는 6월 2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가의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에 보급해 소통 채널을 넓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높이기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양시 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광양시청 청사 전경 [사진=광양시] 2024.05.07 |
지원 대상 품목은 광학문자판독기와 특수마우스, 화면낭독 S/W 등 1435개이며,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한다.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저소득 장애인 등은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이나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다.
대상자는 오는 6월 21일까지 신청서와 장애인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청 디지털정보과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급대상자 선정은 심사를 거쳐 7월 18일 전라남도 누리집에 공지될 예정이다. 선정자는 개별 통보된다.
이용신 디지털정보과장은 "이번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경제적, 사회적 활동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