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사업이 토지 보상 절차를 밟는다.
대전시는 7일 서남부지구 도시개발사업 도시개발구역을 지정 고시했다.
대전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감도. [사진=대전시] 2024.05.07 gyun507@newspim.com |
이날 고시는 국토교통부의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개발제한구역 해제' 고시의 후속 조치로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대전시는 이달 보상 절차를 시작으로 단지 조성 및 체육시설 건립 등 시행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유성구 학하동 일원 약 76만㎡의 부지에 5853억 원을 투자해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4700여 세대의 주거시설, 공원 등을 함께 조성하는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시는 체육시설단지 조성을 통해 부족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함은 물론, 주거시설 중 50% 이상을 임대아파트로 공급, 시민의 주거 안정도 높일 예정이다.
손철웅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대전 체육 발전의 획기적 마중물이 될 서남부 종합스포츠타운을 명품 랜드마크 종합체육시설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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