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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대곡교' 재가설 완공...10일 개통

기사등록 : 2024-05-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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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소정면 인근 국도와 대곡 1리 마을을 연결하는 교량인 '대곡교' 재가설 공사가 완료돼 오는 10일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대곡교는 지난 2020년 8월 집중 호우로 붕괴된 길이 40m, 너비 6m 기존 교량이 철거되고 같은 위치에 세워진 길이 45m, 너비 7m 규모 새 교량이다.

세종시는 소정면 인근 국도와 대곡 1리 마을을 연결하는 교량인 '대곡교' 재가설 공사가 완료돼 오는 10일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세종시] 2024.05.08 jongwon3454@newspim.com

시는 사업비 총 13억 8000만원을 투입해 지난 2021년 2월 착공 이후 3년여 만에 교량을 완공했다.

재가설 공사는 당초 하천법에 따라 기존 교량 높이보다 2.6m 높게 설계됐으나 교량 높이와 경사로 고령층 등 교통약자 이용 불편 등 주민 민원이 제기되며 1.1m 낮춰 재설계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7일 대곡교 개통에 앞서 현장을 방문해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고 협조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최민호 시장은 "인근 주민들이 겪었던 통행 불편이 이번 대곡교 개통을 통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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