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카페 토탈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가 8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1분기 실적을 밝혔다.
2024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25억원, 영업이익 18억원으로 영업이익률 8%를 기록했으며 전분기대비 매출액은 16.3% 증가,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년동기대비 실적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2.9%, 42.2% 감소했다.
흥국에프엔비는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매출 감소와 전년 1분기의 급격한 실적성장에 따른 역기저현상으로 인한 수익감소가 1분기 실적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흥국에프엔비 로고.[사진=흥국에프엔비] |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2분기부터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대형프랜차이즈에 시즌음료 공급, 가성비프랜차이즈 제품 공급 증가 등 긍정적인 소식으로 2분기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며 "자회사 테일러팜스의 일본 및 동남아시아의 신규 거래처를 통해 유명 H&B 매장에 제품들이 납품될 예정으로 해외수출 부문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흥국에프엔비는 식음료 ODM 전문기업으로 가열하지 않고 과일 등 원료의 특성을 유지하는 초고압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비가열 처리 과일 농축액, 스무디와 같은 음료 베이스와 주스, 커피, 디저트, 빙수 등 자체 브랜드 제품을 연구·개발 및 제조·판매하는 HORECA(호텔·레스토랑·카페)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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