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국가유산청 출범을 앞두고 경북 울진군이 '국민동굴'인 국가유산 성류굴을 무료개방한다.
무료 개방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이다.
'국민동굴'로 불리는 천연기념물 제155호 국가유산인 경북 울진의 성류굴.[사진=뉴스핌DB]2024.05.10 nulcheon@newspim.com |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기존의 문화재청을 국가유산청으로 부처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출범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60여 년 동안 재화적, 과거 유물이란 성격이 강했던 '문화재'란 명칭을 국제적 기준에 맞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유산'이라는 개념으로 확장하고, 국가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관리, 활용키위해 문화재 관련법 과 문화재청 명칭을 바꿨다.
이번 국가유산인 성류굴의 무료개방은 울진군이 국가유산을 찾는 국민들에게 새롭게 시작하는 국가유산청을 적극 알리기 위한 일환이다.
천연기념물 제155호인 성류굴은 울진군의 대표적인 역사생태관광 명소이다.
1976년 군 직영 이후 2000만 명이 방문하였고, 최근 코로나19 종식 이후 다시 성류굴 방문객이 늘어나 지난 2023년 한 해에만 23만명이 다녀가 '국민동굴'의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
성류굴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 휴관이지만 하절기 7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는 휴관일 없이 정상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성류굴 운영팀(054-789-540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