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킴스클럽과 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을 운영하는 이랜드리테일이 편의점 사업을 준비 중이다.
10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이랜드킴스클럽은 투자비용 1/3으로 창업이 가능한 신선 편의점의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킴스 편의점은 고객 관점에서는 가깝고 신선하고 청결하면서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기존 편의점 대비 1/3 투자비용 만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등 더 높은 수익구조 개발을 목표로 한다. 기존 편의점과 달리 킴스 편의점은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돼 인건비, 전기요금 등 고정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랜드킴스클럽 로고. [사진=이랜드리테일 제공] |
이랜드킴스클럽은 지난해 6월 30일 관악구 봉천동에서 킴스 봉천점으로 첫 파일럿 테스트 매장을 시작해 현재까지 직영점 세 곳을 시범 운영 중에 있다.
킴스 편의점이 본격화되면 로컬푸드 입점 등으로 지역 상생과 지역고용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상권이나 취급 품목에 대한 테스트 중이다"라며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가맹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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