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자치도가 농생명·바이오 혁신기관과 상생협력을 위해 시군 농생명․바이오 혁신기관 협력모델을 만들기로 했다.
13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10여년 전 중단된 전북생물산업진흥원과 시군 연구소 간 '1+5협의체'를 전북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 '6+1 협의회'로 확대·복원한다.
전북자치도내 농생명·바이오 혁신기관 간담회[사진=전북자치도]2024.05.13 gojongwin@newspim.com |
전북자치도 6개 시군 연구소 중 5개소(전주, 진안, 임실, 고창, 순창)는 2011년부터 산업부의 지자체 연구소 육성사업(전국 19개소 선정), 정읍 농축산용미생물센터는 농식품부 공모로 운영되고 있다.
순창 발효미생물진흥원과 정읍 농축산용미생물센터는 농식품부 그린바이오산업의 미생물분야 전국 거점으로 발돋움하여 관련 기업의 R&D 및 실증, 제품 상용화에 힘쓰고 있다.
그 외 기관 또한 홍삼, 복분자 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식품, 농생명소재 기반 연구, 제품화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북자치도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시군 농생명·바이오연구소 6개소 관계자들은 지난 9일 R&D 49건, 비R&D 26건 등 기관별 올해 중점 업무 현황을 공유하고, 2025년 이후 기관별 중기 계획, 시군 연구소 애로사항 등 상생협력 방안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기관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진안홍삼연구소, 임실치즈앤식품연구소, 순창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고창식품산업연구원, 정읍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등이다.
아울러 전북자치도는 올해 '농생명·바이오소재기반산업화기술촉진지원사업'을 순창, 고창 등 4개 기관이 공동 추진하고,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시군 연구소 간 네트워킹과 다양한 협력방안을 이끌어 낼 협의회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군 연구소 직원의 역량과 동기부여 강화 및 국가 사업 발굴을 위한 인센티브 방안에 대해서도 추가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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