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5-13 16:24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오뚜기는 한국관광공사와 방한 외래관광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K-푸드'와 'K-관광'을 연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 신규 수요 발굴 및 재방문 유도를 통해 방한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오뚜기 오키친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본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K-관광과 K-푸드 연계를 통한 방한 외래객 유치 마케팅 협업 ▲K-푸드 연계 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홍보 ▲K-푸드 연계 외래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 '2024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2024 투어리즘 엑스포 in 도쿄' 등 국내외 박람회에서는 안동찜닭, 춘천닭갈비 등 지역 대표 요리의 맛을 재현한 오뚜기 가정간편식(HMR)을 소개하며 K-푸드와 함께 한국 여행을 즐기는 방법을 알린다. 오뚜기의 쿠킹경험공간 '오키친스튜디오'에서 운영하는 외국인 대상의 K-푸드 쿠킹클래스와 연계한 관광상품도 개발하여 방한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은 오뚜기는 'K-라면' 열풍에 힘입어 미국, 동남아시아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