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5-13 17:46
[서울=뉴스핌] 이영태 여행선임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13일 주식회사 오뚜기와 K-푸드 활용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관광과 K-푸드 연계를 통한 방한 외래객 유치마케팅 협업 ▲K-푸드 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홍보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작년 3월 오뚜기와의 협업으로 '오뚜기가 호텔로 배송됩니다'라는 특별 방한상품을 출시해 일본인 관광객 300명을 순식간에 모객한 바 있다. 양사는 이런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K-푸드를 통해 신규 방한 수요를 창출하고 재방문객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오는 9월 '2024 투어리즘 엑스포 in 도쿄'에 참가해 한국의 지역 대표 요리맛을 재현한 오뚜기의 상품을 활용해 일본 현지에서 한국여행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오키친스튜디오 부산지점 오픈에 맞춰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식 쿠킹 클래스도 운영한다.
공사는 또 13일부터 31일까지 오뚜기 팝업스토어(오브젝트 서교점 4층)를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여행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참여자 1000명에게 오뚜기 식품으로 구성된 푸드 박스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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