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게 웬 행운의 티켓? 김성현이 생애 처음 PGA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로리 매킬로이가 13일(한국시간)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대기 순번에서 기다리던 김성현이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 티켓을 손에 쥐었다.

김성현. [사진 = 로이터]

156명이 출전하는 PGA 챔피언십은 154명의 선수가 이미 확정됐었다. 나머지 2장의 출전권은 13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과 머틀비치 클래식 우승자에게 돌아갈 예정이었다.

이미 출전권이 있는 매킬로이가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대기 순번에 있던 김성현에게 출전권이 주어졌다. 나머지 한 장은 머틀비치 클래식 우승자 크리스 가터럽(미국)이 가져갔다.

16일 개막하는 PGA 챔피언십에는 김성현을 포함해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 이경훈, 양용은까지 모두 7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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