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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인공, 국가자격시험 인프라 강화 박차…코레일과 맞손

기사등록 : 2024-05-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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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철도·운송분야 전문인력 확충을 위해 국가자격시험 인프라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14일 대전 동구 코레일 본사에서 국가자격 인프라 활용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 공단 주관 국가자격시험 관련 인력 및 인프라 지원 ▲공사 사내 자격제도 도입 및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자문 등 상호협력 강화 등이다.

공단은 공사 내 자격 취득을 통해 철도·운송 분야의 전문인력이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공단은 493종목의 국가기술자격시험과 37종목의 전문자격시험을 주관하면서 최근 모바일자격증, 디지털배지, 큐넷 모바일 전자지갑 등을 도입, 대국민 서비스를 적극 개선했다.

또 철도분야의 전문 인력 배출 및 원활한 청년 구직 활동 지원을 위해 오는 6월 철도차량정비기능사의 수시검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시검정은 예측할 수 없거나 긴급한 경우 등의 검정 수요에 대응해 실시하는 시험을 말한다.

공사는 공단의 국가자격시험에 철도 분야 전문가 등이 시험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국가자격과 관련된 기반 시설 등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한국철도공사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안정적인 국가자격시험 업무 수행과 대국민 편의 서비스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이 자격 취득을 통해서 개인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울산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전경 [사진=산업인력공단] 2020.04.07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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