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 노동조합은 회사를 상대로 하는 통상임금 소송에 6670명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 노동조합은 회사를 상대로 하는 통상임금 소송에 6670명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포스코 노조] 2024.05.14 dedanhi@newspim.com |
포스코 노조는 이날 "조합원의 열띤 관심으로 20일까지 일주일 간 추가로 참여자를 모집하는 중"이라며 "현재 미접수 조합원의 위임장이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통상임금은 각종 법정수당인 시간 외 근로수당, 휴일 근로수당, 연차 근로수당, 월차 근로수당, 해고수당, 생리 수당 등을 계산하는 기준이다. 포스코 노조는 ▲정비기술장려금 ▲상주업무몰입장여금 ▲교대업무몰입장려금 ▲업적급 ▲명절상여금 ▲경영성과급 등이 통상임금에 해당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항목이 통상임금에 포함될 경우 연장근로수당 산정 기준 금액도 오르게 된다. 노조가 승소할 경우 사측은 기존 미지급 부분을 소급 지급해야 한다.
포스코 노조의 통상임금 소송 제기 시점은 오는 7월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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