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열린 '봉축 법요식과 연등축제'.[사진=강진군] 2024.05.15 ej7648@newspim.com |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뜻깊은 장학금이 전달됐다고 15일 밝혔다.
구례 지리산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이 지난 10일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열린 '봉축 법요식과 연등축제'에서 1000만원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열린 강진군민 연등축제는 강진불교사암연합회와 강진불교총신도회가 주최했다.
구례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이 지난 10일 지역의 인재들을 위해 써 달라며 진군민장학재단 강진원(왼쪽} 이사장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강진군] 2024.05.15 ej7648@newspim.com |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신도들의 마음을 담아 주신 성금을 좋은 일에 쓰기 위해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며 지역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신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덕문스님은 이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나마 베풀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신도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의 가르침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나눔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자비와 봉사의 참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시는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과 신도들에게 감사드리며 기탁한 성금은 소중한 뜻에 따라 투명하고 공정하게 장학사업과 교육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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