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프로티아가 2024년 1분기 매출액 21.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해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프로티아가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15억 8천만원 대비 36% 증가한 21억 7천만원을 기록하였으며, 당기순이익 1억원을 달성하여,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을 이뤄냈다. 그 동안 프로티아의 매년 1분기는 상대적으로 주력제품의 매출이 적어 적자를 면치 못하였으나, 역대 1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면서 영업이익의 적자폭은 전년 대비 줄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억원 흑자 전환됐다.
프로티아는 주력제품인 인체용 알레르기 진단제품뿐만 아니라 최근 동물용 알레르기 진단제품과 자가면역 질환 진단제품 등의 제품들도 꾸준히 국내,해외 거래처에 납품이 진행되면서 주력사업인 진단키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가량 상승했다. 국내, 해외시장에서 각각 35%, 36%씩 매출이 증가하며 실적 상승세을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로티아 로고. [사진=프로티아] |
프로티아는 과거 3년동안 매년에도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왔고 순이익을 기록하였다. 올해도 수출국가 신규 확보 및 수출 증대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기준 레바논, 스페인 등 국가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였고, 일본 대형 제약사 오츠카제약의 계열사인 반려동물업체 어스펫과의 동물용 알레르기 진단키트 일본시장 진출 등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의 큰 성장세를 기대하고 있다.
프로티아 임국진 대표이사는 "올해 1분기 실적은 2024년 회사를 이끌 주요 경영 방향이 선제적으로 반영된 성과로, 매년 1분기 기준 적자를 면치 못했던 과거와는 달리, 역대 최대 1분기 매출과 흑자를 기록하는 데에 큰 의의를 두고 있다"며, "안정적인 주요 사업 부문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제품 다각화를 통해 국내,해외 시장에서의 꾸준한 매출 성장 및 생산 공정 개선을 통한 원가 감소를 실현시켜 회사의 성장세가 꺾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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