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기업 웅진씽크빅은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DX(디지털전환)사업본부를 신설했다고 16일 전했다.

그동안 독립적으로 운영됐던 개발 및 사업 조직을 통합, 신규 사업 부문을 추가해 DX사업본부을 새롭게 출범시켰다. 이봉주 대표 부임 후 진행된 최대 규모의 조직개편이다.

신규 본부에서는 이미 17개국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 디즈니 IP(특허) 접목 시리즈로 증강현실 독서 'AR피디아'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만회 기록을 보유한 AI기반 연산 앱 '매쓰피드'를 포함한 기존 해외 수출 제품의 현지화 정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시장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영어 메타버스 학습 서비스를 포함해 개발 단계부터 현지 시장 맞춤형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웅진씽크빅은 DX사업본부장으로 네이버, 현대카드 등을 거치며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사업 부문의 조직장을 역임한 원만호 전무를 선임했다.

이봉주 대표는"DX사업본부를 통해 글로벌에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봉주 웅진씽크빅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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