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 플라즈맵이 멸균제 소모품 생산라인 증설 투자를 결정 한 후, 지난 14일 초음파 용착기 기술 분야 국내 1위 회사인 대영초음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플라즈맵은 2018년부터 유럽 안과 시장을 중심으로 의료용 저온 플라즈마 멸균기(브랜드: STERLINK) 판매를 시작해 지금까지 약 4천대의 멸균기 제품을 판매했다.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멸균기 판매량에 따른 멸균제 소모품(브랜드: STERMATE)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이를 대응하기 위한 생산라인 증설을 결정했다.
(왼쪽부터)플라즈맵 박준형 생산팀장, 임유봉 대표이사, 대영초음파 권혁길 이사, 김수재 차장이 대영초음파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플라즈맵] |
이번 업무 협약은 빠르게 성장하는 멸균제 소모품 시장 수에를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의 일환이다. 플라즈맵은 매년 2~4배 성장하고 있는 소모품 시장 상황에 대응해 생산 라인의 자동화율과 생산능력(CAPA)을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플라즈맵의 임유봉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판매된 멸균기 제품들의 후속 수익 모델인 멸균제 소모품의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며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며, "치과, 성형외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의료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판매를 가속화해 사업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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