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퓨처엠이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에서 '장애물 없는 도시 만들기' 모니터링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 임직원 봉사자들이 지역 내 장애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건물의 경사로 설치 현황을 조사해 신규 설치가 필요한 곳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물 없는 도시 만들기 발대식 기념사진 [사진=포스코퓨처엠] 2024.05.19 ojg2340@newspim.com |
봉사단은 포스코퓨처엠 기초소재사업부 광양사업실 임직원 15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 후 광양시 중마동과 광영동 일대 상가를 대상으로 계단과 출입구, 내부 활동공간 등을 조사하고 실측해 30개의 후보장소를 선정했다.
봉사단의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광양시 중마사회복지관은 시공업체 협의와 이용자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확정한 10개소에 경사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강경우 광양기초소재정비부장은 "지역 내 장애인을 비롯한 노인과 어린이, 임산부 등과 같은 이동약자들을 실질적으로 돕는 사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이들이 불편함 없이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장애물 없는 도시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과 4월 포항과 광양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리프트 차량을 기부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까지 각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약 60개소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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