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반도체 실무 기술 인력을 육성하는 '2024년 평택시 미래기술학교'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1·2차 과정을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미래기술학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산업진흥원과 한경국립대학교가 함께 협력해 대한민국 미래 발전의 핵심인 반도체 산업에 필요한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무료 교육 과정이다.

평택시 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공정장비 과정 교육생 모집 안내 홍보물[사진=평택시]

교육은 반도체 공정 이론과 산업 동향에서부터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공정 과정 실습, 장비 유지보수 실습, 반도체 전장 및 기구 설계 등 다양한 실습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기업체가 요구하는 반도체 직무 경험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함께 지역 내 기업 현장 방문과 면접 코칭, 취업 연계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키로 했다.

이번 반도체 공정장비 엔지니어 과정(40일, 320시간) 모집이원은 총 40명이며, 이론교육은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실습교육은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에서 각각 진행한다.

신청대상은 반도체 분야 교육 및 취업을 희망하는 15세 이상 경기도민으로 평택시 주민에게는 면접 시 가산점이 부여되며, 교육비용은 무료로 수료생에게는 최대 80만 원(40일 기준 1일 2만 원, 80% 이상 출석 시 지원)의 훈련 수당이 지급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6월 13일(18시)까지이며, 서류평가 및 면접을 통해 선발된 교육생 40명(20명, 2개 분반 동일 교육)은 6월 20일부터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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