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인구감소지역 관광인구 충전 지원사업(BETTER里. 배터리)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의 매력적인 고유문화와 관광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벤처(스타트업)를 지원해 관광인구를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외국인 인플루언서 단양 시티투어 모습. [사진=단양군] 2024.05.21 baek3413@newspim.com |
사업은 1개 지자체당 5개 기업을 지원한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사업에서 단양군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관광환경 구축을 위한▲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바운드 여행사 협업 ▲언어소통 문제 해결 ▲교통·숙박 등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주제로 신청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선정된 5개 스타트업에 현장육성지원, 실증지원 등의 지원을 위해 내년까지 총 3억 5000만 원을 투입한다.
군은 인구소멸대응기금 2억 원을 업체 홍보와 판로지원에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인구 충전사업 공모 선정으로 해외에도 단양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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