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여수소방서와 협력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개최를 위해 세부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운영 계획에 따르면 29일 박람회 개막을 기점으로 6월2일 막을 내리기까지 여수소방서는 현장지휘본부 및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박람회장 안전 상황을 총괄‧대응한다.
박람회 기간 화재진압‧인명구조가 가능한 소방 차량 17대와 369명의 소방 인력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화재‧구조‧구급 등 초기 대응은 물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현장안전관리, 순찰 활동을 한다.
김대중 전남교육감 [사진=전남도교육청] |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개막 특별공연 '에듀드림 K-POP 콘서트'에는 펌프차량 2대, 구조 1대, 구급 3대 등 차량 10대가 투입되며 소방인력 93명이 현장 곳곳에 배치돼 현장 안전을 책임진다.
행사장 주요 장소에는 141대의 소화기가 구비된다. 구급차 및 소방차는 현장 진입과 환자 후송에 용이한 진출입로 위치할 계획이다. 또 여수전남병원․여천전남병원 응급실 등 인근 의료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응급상황에 대비해 기존 박람회장에 배치된 3대의 자동제세동기에 더해 미래교실 인포메이션, 국제관, 푸드코트, 종합안내소 등 총 4대가 추가로 준비된다.
김대중 교육감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행사가 시작돼 끝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둔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콘퍼런스, 미래교실, 미래교육 전시, 문화예술교류, 미래교육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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