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5-23 09:46
[해남·완도=뉴스핌] 오정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가 해남군에 위치한 신덕저수지의 수질 관리를 위해 방제 드론을 이용한 녹조 제거와 유류로 인한 수질오염 사고 대비 통합 방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직원들과 긴급동원 협력업체 합동으로 진행됐다. 실제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방제 대응능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투입된 드론은 접근이 어려운 구간에도 신속하게 약제를 살포할 수 있어 작업자들의 안전을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을 보였다.
해남·완도지사는 신덕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2018년 수질개선사업 준공 이후 최근까지 방제작업 15회를 실시했다. 인불용화장치와 물순환장치(3기)를 설치해 연중 운영하며 녹조예방과 제거, 수질개선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