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사회

경찰, 리베이트 내부 고발 교수 신상 공유한 의료계 커뮤니티 압수수색

기사등록 : 2024-05-24 14:56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른바 '전공의 리베이트' 의혹을 고발한 대학병원 교수를 향해 악의적인 게시글과 댓글이 올라온 것에 대해 경찰이 의사·의대생 커뮤니티인 메디게이트와 메디스패트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말과 이달 초 두 커뮤니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압수물을 바탕으로 악의적 게시글과 댓글을 올린 사람을 특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앞서 서울 소재 대학병원 교수 A씨는 메디스태프 등에서 자신의 신상 등 개인정보를 공개하고 모욕하며 허위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게시글·댓글 작성자들을 고소했다.

A씨는 2020년쯤부터 B 병원 전공의들이 환자들에게 치료와 무관한 비급여 비타민을 권유하는 식으로 뒷돈을 챙긴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calebca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