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삼성전자 어린이집 신축 현장에서 50대 남성 근로자 1명이 숨졌다.
24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A 씨(59)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용인시 기흥구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어린이집 신축 현장에서 패널과 자재 반입대 사이에 끼어 숨을 거뒀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고용노동부 전경 2019.11.29 jsh@newspim.com |
이 근로자는 쓰러지는 패널과 자재 반입대 사이에 끼여 허리 등을 크게 다쳤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당시 A 씨는 패널을 붙이는 작업을 하던 중 인근에 미리 쌓아놓은 패널이 쓰러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전수칙 의무준수 여부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원인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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