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5 대전통합관'에 참가할 스타트업·성장기업을 다음달 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대상은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인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기술, 우주·항공을 비롯해 산업 각 분야의 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성장기업이다.
대전시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5 대전통합관'에 참가할 스타트업·성장기업을 다음달 3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자료=대전시] 2024.05.26 nn0416@newspim.com |
시는 지난 1월 'CES 2024'에 첫 대전 단독관을 열고 스타트업 20개사를 참가시켰으며 다음해에는 총 30개 사 규모로 CES 진출을 지원한다. 대전통합관 참가 신청 대상은 공고일인 기준 대전에 본사 또는 지사, 연구소를 둔 기업이다.
또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5년 이상 성장기업도 참가시켜 2개 전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혁신 신기술을 보유한 20개 사의 스타트업은 유레카파크 내 '대전 1전시관'에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성장기업 10개 사는 파빌리온관 내 '대전2전시관'에서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최종 선정된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전시부스 설치 ▲바우처제공(기업당 최대 400만 원) ▲국내외 기업홍보 및 판로지원 ▲CES 혁신상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 참가기업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현지 투자상담, 투자자 네트워킹 등 현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CES에 참가한 기업들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참가기업은 서류 및 발표평가를 거쳐 후보자를 선정하고, CTA의 별도 심사 및 승인 후 최종 참가 여부가 결정된다. 신청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및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시 핵심 전략산업 중심으로 우수한 기업이 CES 참가를 통해 최신 기술을 엿보고 우리의 혁신 기술도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유망기업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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