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교육청은 '더 특별한 전북 인성교육' 실현을 목표로 '인성교육 내실화 운영 계획'을 모든 소속기관에 안내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성교육 내실화 운영 계획은 청소년 자살률·학교폭력·아동청소년 우울증 증가 등 '개인의 위기', 타인과 협력 및 갈등해결 능력이 하락하는 '사회의 위기', 기후위기 및 지구촌 갈등 상황 등 '세계의 위기'시대에 인성교육 강화 필요성에 따라 마련했다.
전북교육청 인성교육 포스터[사진=전북교육청] 2024.05.27 gojongwin@newspim.com |
전북교육청은 더 특별한 전북 인성교육을 책임, 존중(배려), 세계시민성을 핵심 덕목으로 삼아 7개 하위 요소를 통해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책임'에서는 자기정체성, 성실, 지속성 등 자기관리 역량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하고, '존중'에서는 공감, 효·예, 갈등 관리 등의 가치를 배운다.
이와 함께 평화공존과 생태감수성 교육으로 '세계시민성'의 가치를 몸으로 익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전북교육청은 △인성교육 중점학교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명상수업 △학년별 인성 중심 교수학습자료 제작·보급 등 세부 사업을 통해 인성교육을 내실화한다는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인성은 타인을 존중하는 민주시민, 세계시민이 갖추어야 하는 핵심 가치이자 덕목"이라면서 "참여와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북 인성교육을 내실화하고, 우리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미래 역량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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