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 올해 '패밀리 기업'으로 총 13개사를 선정했다.
연수원은 28일 총 13개사를 올해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하고, 선정 기업 중 첫 번째로 슝크카본테크놀로지를 방문해 지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패밀리 기업은 연수원 이용 우수고객 중에서 지속적인 교육훈련 투자를 통해 인재를 모범적으로 육성하는 기업을 말한다. 연수원은 패밀리 기업을 지정해 연수비를 할인해 주거나 연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날 방문한 슝크카본테크놀로지는 카본브러쉬와 전자기기의 핵심 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연수원 34개 연수과정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HRD(인적자원개발) 진단 프로그램으로 중장기 HRD 로드맵을 수립해 인재육성 체계를 갖추는 등 임직원 역량 향상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회사로 평가된다.
연수원은 이날 방문한 기업뿐만 아니라 올해 지정 예정인 13개 패밀리 기업 사업장에 모두 직접 찾아가 지정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최동균 슝크카본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날 수여식에서 "패밀리 기업으로 지정돼 직원 교육투자를 위한 부담을 줄이고, 연수원을 사내 교육기관처럼 이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숙 연수원 원장은 "직원 역량 강화와 교육에 대한 투자 의지가 높은 만큼 인재 육성형 모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3.06.28 victory@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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