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조원휘 의원(국민의힘, 유성구3)은 28일 오후 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민·관·의회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대전시의회와 대전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전SDGs 정책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조원휘 대전시의원은 28일 오후 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민·관·의회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시의회] 2024.05.28 nn0416@newspim.com |
좌장을 맡은 조원휘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속가능발전이라는 개념이 전 지구적 차원의 정책의제로 논의된 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는 것은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이 매우 어려운 일임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협력을 제도화하고 사회 구성원들을 모을 수 있는 구심점으로 의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에서는 국내·외 지속가능발전정책 사례 소개, 지방의회의 역할 등에 관한 발제가 이루어졌다. 지방의회를 중심으로 한 협력적 거버넌스의 구축 필요성 등에 관해서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윤희철 센터장은 대전시의회의 역할로서 행정조직의 칸막이 한계를 넘어 각종 자원과 역량을 상호 연결하는 연결자 역할을 주문했다. 조영준 사무국장은 안양시의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지방의회 간 협력 사례를 소개했으며 김민수 분과위원장은 시민사회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조원휘 의원은 "제안된 모든 의견을 소중하게 받아들이고 신중히 검토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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