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이지트로닉스가 29일 2024년 1분기 실적을 밝혔다.
이지트로닉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07억원, 영업손실 9.4억원으로 2023년 1분기 매출액 29억원, 영업손실 9.6억원 대비 매출액 264% 증가,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이지트로닉스 회사관계자는 "1분기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EV제품, 방산제품, 통신제품 등 다양한 사업 부문에서의 매출 증가로 본다. 각 제품별 매출 증가 폭은 2023년 대비 EV 51%, 방산 66%, 통신 245%로 집계됐다"며 "태양광 EPC 용역매출 40억원이 추가 발생돼 매출 향상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지트로닉스 로고 [사진=이지트로닉스] |
최근 이지트로닉스는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본격적인 미국 진출을 위한 미국법인 설립 공식 선언과 전기 상용차 시장 진출을 목표로 자회사 아이레온에 25억원 투자 등 적극적인 외형 성장을 위한 투자 및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강찬호 이지트로닉스 대표는 "향후 이지트로닉스의 우수한 충전기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법인설립을 통한 美 충전기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아이레온을 통한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의 도약을 목표하며, 이를 통해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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