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중소기업 상시 판로 지원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KHNP 기술장터'를 다음달 10일부터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기술장터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에는 상시 제품 홍보를 통해 매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발전소 현장에서는 설비·자재 등 우수 제품 적기 확보로 발전소 안전 운전과 성능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윈윈(win-win)형 판로지원 사업이다.
그동안 한수원은 해마다 오프라인으로 사업소 현장에서 구매 상담회를 진행해 왔다. 이번 온라인 플랫폼 개발에 따라 구매 상담회의 한계점으로 지적돼 왔던 참여 업체 수 제한과 상담 시간 부족 등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KHNP 기술장터' 기업용 안내서 [자료=한국수력원자력] 2024.05.29 rang@newspim.com |
또 중소기업 제품을 상시 홍보할 수 있고, 한수원과 중소기업 간 구매 상담도 온라인으로 이뤄져 시간·장소에 구애 받지 않아 판로 지원의 편의성과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수원은 기술장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다음달 13일 한울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25일 한빛원자력본부 ▲26일 새울원자력본부 ▲7월 10일 월성원자력본부 등 총 5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기술장터를 통해 중소기업은 자사 우수 제품을 상시 등록·홍보하고, 한수원은 원하는 제품을 언제든지 맞춤형으로 검색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온라인 구매 상담을 통해 중소기업과 수시로 소통함으로써 중소기업 판로 확대는 물론, 상호 구매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HNP 기술장터' 기업용 안내서 [자료=한국수력원자력] 2024.05.29 rang@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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