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5-29 10:58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 지난 27일 체코 프라하에서 '체-한 원전건설 포럼'을 개최하며 체코 신규 원전 사업 수주 총력전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체코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현지 원전업계 관계자 및 언론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대우건설은 행사 다음 날인 28일에는 원전 예정지 두코바니 지역에서 지역협의체와 만나 지역 인사들 대상으로 수주 활동을 이어갔다.
원전 건설 과정에서 두코바니 지역민들의 현장 고용 및 지역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홍보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인 유럽에서 '에너지 안보' 이슈가 떠오르며 원전 건설을 외치고 있는 가운데, 폴란드 등 유럽 각 국의 원전시장에서 추가적인 수주로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