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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몽골서 중앙아시아 지역 수출시장 교두보 마련

기사등록 : 2024-05-29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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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갈 사와 농수산물 100만 불 수출협약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은 공영민 군수를 단장으로 한 '고흥군 농수산물 수출개척단'이 몽골 헨티道에서 ㈜에티갈과 3년간 고흥 농수산물 100만 불 몽골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에티갈은 2015년에 설립돼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국제 무역과 식품 유통 회사로 몽골 내 60개 판매지점과 협력업체 24개를 운영하는 글로벌상사 기업이다. 

몽골 에티갈 사와 농수산물 100만 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사진=고흥군] 2024.05.29 ojg2340@newspim.com

노민도 대표는 "우리 회사는 전 세계 고품질 상품을 수입해 몽골 내 유통 판매하고 인근 나라에 수출하고 있는 종합 상사이다.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고흥 농수산 가공식품을 몽골과 러시아를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유통해 고흥군과 함께 성장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몽골은 물론 중앙아시아 지역에 고흥 농수산물 가공식품 수출 교두보가 마련에 큰 기대가 된다"며 "안정적인 수출 판로망 구축을 위해 고흥 농수산물 가공식품의 수출시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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