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여성가족부는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2025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 및 1:1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꿈드림센터 이용한 학교 밖 청소년 중 대학에 진학한 인원은 1978명으로 2018년 771명 대비 5년간 150% 이상 증가하고 있다.
'2025학년도 대학 입시설명회 및 1:1 맞춤형 상담' 주요 내용=여가부 제공kboyu@newspim.com |
특히, 지난해는 꿈드림센터에서 학업 지원을 받은 1만1382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여가부는 전국 222개 꿈드림센터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검정고시·수능대비반,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학 입시설명회는 25학년도 대입 지원전략과 전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자세한 입시 상담을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개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세부적인 안내와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각 지역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온라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과 문의가 가능하다.
최문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대학진학 등 학업지원 정책수요가 높아진 만큼 검정고시와 대학입시 관련 다양한 교재를 제공하고 학습상담도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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