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 기동순찰1대는 의정부시 행복로 일대 대상 주민밀착형 범죄예방 순찰 중 영세매장 업주의 신고를 받고 즉각 대응, 2인조 여성 특수절도범을 검거했다.
이들은 지난 9일 저녁 해당 패션매장(액세서리점)에서 시가 16만원 상당 은반지 등을 가지고 나갔다.
나중에 CCTV를 통해 피해를 확인한 업주는 4일 뒤인 13일 오후에 매장 앞에서 비슷한 여성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고 마침 주변을 순찰 중인 기동순찰대 경찰에게 신고했다.
경기북부경찰청 전경, [사진=최환금 기자] 2024.05.30 atbodo@newspim.com |
이에 기동순찰대원들은 즉각 이들을 잡고 사실관계 확인 후 피의자로 검거했다.
피의자들은 처음엔 범행을 부인했으나 CCTV 영상자료 등을 제시하자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이들이 검거 당시 피해 물품 외에도 타인 명의 신분증 3장과 신용카드 7매도 소지하고 있어 여죄를 수사할 예정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기동순찰대는 경기 북부지역 중요 다중밀집․이용장소에 배치돼 주·야간 집중 순찰을 하며 범죄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 안전을 위해 밀착형 순찰을 하면서 현장 신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동순찰대는 올해 2월 발대한 이후 기초질서위반 단속(3,857건), 수배자 검거(517건), 형사사건 처리(105건) 등 경기북부 치안유지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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