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31일 오전 10시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박완수 경남지사, 김두겸 울산시장,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윤상 공단 이사장, 국회의원, 시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설계·시공을 전담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2025년 지정 예정)으로, 지난 달 25일 설립 등기를 마쳤다.
부산시가 31일 오전 10시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3.15 |
공단은 3본부 체계로 기획경영본부, 건설본부, 건축본부를 두고 있으며, 이윤상 이사장을 비롯해 정임수 부이사장(기획경영본부장 겸임), 박성출 건설본부장, 정의수 건축본부장, 신영일 감사 등 5명을 상임임원으로 임명했다.
직원 정원은 100명으로, 상반기 경력직 직원 44명을 채용해 지난 13일부로 정식 업무를 개시했다. 하반기에는 56명을 별도 채용할 계획이다.
출범식은 본행사와 식후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본행사에서는 ▲이윤상 이사장의 환영사 ▲박상우 장관의 기념사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의 축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 영상 상영 ▲출범식 세레머니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식후행사는 공단사옥으로 이동해 진행되며 ▲주요 참석 내빈들은 현판식 ▲사무실 순람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출범에 따라, 부산시는 지방정부, 전문가, 건설공단이 함께하는 가덕도신공항발전협의체를 발족할 것"이라며 "건설공단과 공고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그동안 부산이 축적해 온 경험과 역량을 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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