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0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몽골 '철도개발전략 수립'과 '철도관제센터(RTCC) 마스터플랜 수립 및 사업총괄관리(PMC)' 사업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발주한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일환으로 두 건의 몽골 철도현대화 지원 사업을 수행해 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0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몽골 '철도개발전략 수립'과 '철도관제센터(RTCC) 마스터플랜 수립 및 사업총괄관리(PMC)' 사업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코레일] 2024.05.30 gyun507@newspim.com |
보고회에는 코레일을 포함한 한국 컨소시엄사와 최진원 주몽골 대사, 국토부, 해외건설협회, KOICA와 몽골 도로교통부, 몽골 철도공사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코레일은 ▲주요 광물자원 매장 지역 연결 철도망 개발 전략 ▲미래 철도 네트워크를 위한 운영 전략 ▲철도 수요 분석 및 기존선 개량 계획 등 몽골 철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통합관제시스템 마스터플랜 수립 ▲관제시스템 시범구축 및 운영지원 ▲철도교통관제센터 건축 지원 등 철도관제 운영계획을 제안하고 2026년도 관제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한편 코레일은 울란바토르 동서를 연결하는 전철 건설사업의 PMC 용역 입찰에 참여한 상태다.
김원응 코레일 해외남북철도사업단장은 "몽골에서의 첫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아시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유럽 등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교류·연수를 통한 파트너십 강화와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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