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e스포츠 축제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에픽세븐은 WCG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 인플루언서들의 국가 대항전인 'WCG 라이벌즈(RIVALS)'에 종목으로 선정됐다. 한국팀과 글로벌팀이 각각 5명씩 팀을 꾸려 '드래프트 모드'에서 대결을 펼치게 된다. 특히 5명의 팀원 중 2명은 일반 시청자가 포함돼 예측 불가능한 경기가 예상된다.
한국팀에는 종합 게임 스트리머 '견자희'와 '인간젤리', 에픽세븐 공식 크리에이터 'Hwi'가, 글로벌팀에는 스트리머 'YDCB'와 'Lacari', 크리에이터 'Valky'가 출전한다. 이들은 500만원의 상금과 160만원 상당의 하늘석 5만개를 놓고 한판 승부를 가린다.
[사진=스마일게이트] |
이번 이벤트 매치는 다음달 1일 정오부터 에픽세븐과 WCG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된다. 국내에선 이동진 캐스터와 크리에이터 '쾅준'이 중계를 맡는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매치를 기념해 다채로운 시청자 이벤트도 준비했다. 실시간 시청과 차세대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피풀(P.Pool)'을 활용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시청자들은 피풀의 '응원 대화방'에서 선수 시점으로 경기를 관전하고 응원할 수 있으며, 에픽세븐 아이템 쿠폰 추첨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경기 후에는 한국팀 인플루언서와 팬미팅 이벤트도 피풀에서 열린다.
또한 피풀의 AR 인증샷 기능을 활용한 '알키 인증샷 프레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에픽세븐 캐릭터로 꾸며진 다양한 프레임을 선택해 마스코트 '알키'와 영웅 '타마린느'의 AR 캐릭터와 함께 재미있는 사진을 찍어 올리면 경품을 준다.
정재훈 스마일게이트 실장은 "월드 아레나 드래프트 모드의 재미를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재미있는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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