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3일 시도교육청 최초로 중학교 전학 신청을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학교 전학 신청은 그간 학부모가 관련 서류를 챙겨 직접 관할 교육지원청에 방문하거나 팩스로만 접수할 수 있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교육청은 이 같은 불편을 없애기 위해 집에서도 온라인과 모바일로 간편하게 전학 신청이 가능하도록 '중학교 전학 온라인(모바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용 대상자는 서울시 내에서 다른 학군으로 거주지가 이전됐거나, 다른 시도에서 서울시로 거주지가 이전된 학생 학부모다.

전학 신청을 원하는 학부모는 해당 서비스에 접속해 배정원서 작성, 구비서류 업로드 등 절차를 거쳐 교육지원청으로 전송하면 된다.

관할 교육지원청은 신청 내역과 서류를 검토해 전학 절차를 진행한다.

전학이 완료되면 학부모에게 문자로 결과를 안내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중학교 전학 온라인(모바일) 서비스를 통해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민원 신청이 가능해졌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