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광주·전남

고흥군, 저수지 붕괴 대비 비상대처 훈련

기사등록 : 2024-05-31 19:22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포두면 세동저수지에서 자연재해 대비 비상대처훈련을 하고 있다.[사진=고흥군] 2024.05.31 ojg2340@newspim.com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포두면 세동저수지에서 집중호우 및 태풍에 의한 저수지 붕괴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한 비상대처 훈련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저수지 붕괴위험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으로 고흥군 재난안전과, 보건소,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인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동저수지는 218ha의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저수량 38만 톤의 저수지로 자연재해로 인한 제당 붕괴 시 하류부 마을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에 따른 대응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최근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로 인해 자연재해 빈도가 증가해 지속적으로 재해대비 훈련을 실시해 더욱 신속하게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