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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조직 다양성 보장하는 'D&I' 정책 제정

기사등록 : 2024-05-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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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인종·민족 등 무관하게 동등한 기회 제공할 것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는 다양한 인재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사고를 겸비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다양성 및 포용성(Diversity&Inclusion∙D&I)' 정책을 제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 본사 전경. [사진=현대엘리베이터]

D&I 정책은 합리적인 이유가 없는 차별을 금지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임직원이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근무 여건을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다.

임직원의 성별·인종·민족·국적·출신 국가·문화적 배경·연령·개인의 성 정체성·정치 및 종교적 신념의 차이 또는 사회적 신분의 취약성 등과 상관없이 고용, 승진, 교육, 임금 및 복지 등에 있어 동등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정책에는 장애인 임직원을 위한 개선 방안도 포함됐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1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정책을 통해 장애인 임직원이 제약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장비와 기자재를 제공하고, 최적의 업무 환경 구현을 위해 노력한다.

아울러 채용 과정에서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및 그 가족을 우대하는 고용정책을 장려한다. 보훈대상자를 위한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제공, 생활 안정 지원, 복지 향상 도모 등 지역사회 기여 활동도 추진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본사뿐 아니라 국내외 생산 및 판매법인, 자회사, 합작투자사의 임직원 등 모든 구성원에게도 이번 정책을 적용하기로 했다.

또 단순히 정책을 수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본원칙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내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기적으로 D&I 현황을 점검 및 개선해 그 결과를 이해관계자와 충분히 공유할 방침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승강기는 노약자∙장애인 등 불특정 대중이 이용하는 공공재로, 다양한 고객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D&I 문화가 필수적인 요소"라며 "D&I문화가 사업 전반에 정착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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