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야구 게임 시리즈가 글로벌 통합 누적 다운로드 수 1억 건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컴투스는 현재 '컴투스프로야구2024', '컴투스프로야구V24',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4', 'MLB 9이닝스 24', 'MLB 라이벌', 'MLB 9이닝스 GM', 'OOTP' 등 7개의 타이틀을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8년째 서비스 중인 'MLB 9이닝스 24'는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 122개국, 애플 앱 스토어 87개국에서 스포츠 게임 분야 매출 순위 탑1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MLB 라이벌'은 일본 양대 마켓에서 출시 당시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고, 게임 전체 매출 차트에서도 10위권에 오른 바 있다.

[사진=컴투스]

컴투스 야구 게임 다운로드의 약 70% 이상은 해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세계 1위 게임 시장인 미국이 전체의 약 27%를 차지했고 일본과 대만 등 주요 야구 강세 국가에서도 고른 분포를 보였다.

컴투스 측은 "올해도 야구 시즌 개막과 함께 KBO 및 MLB 기반의 모든 타이틀이 높은 인기를 얻으며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컴투스의 야구 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20여 년 넘게 쌓아온 개발력과 운영 노하우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KBO 및 MLB 공식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모든 구단의 정보와 선수 로스터를 최신화하고, 구질에 따른 투수의 그립과 선수별 특이폼 구현, 공의 탄성까지 고려한 물리 엔진 고도화 등 시즌 개막에 맞춘 대규모 업데이트로 게임의 품질을 높이고 있다"며, "각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에 맞춘 기획과 연구개발로 야구의 큰 틀 안에 다양한 변주를 가미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점도 컴투스가 탄탄한 글로벌 팬층을 확보한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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