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해병대 조사 보고서를 회수한 후 재조사 과정에 관여한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를 재소환했다.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3일 오전부터 국방부 조사본부 관계자 김모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소환조사 이후 9일 만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사진=뉴스핌 DB] |
김 씨는 해병대 조사 보고서를 경찰로부터 회수한 후 재검토하는 과정에 관여한 인물이다.
아울러 혐의자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을 포함한 8명에서 그를 제외한 2명으로 줄이는 데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공수처는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 등을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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