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황선우(강원도청)가 2024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3차 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며 2024 파리 올림픽 메달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황선우는 3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6초23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 수영 간판스타 황선우가 3일 모나코 몬테카를로 앨버트 2세 워터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사진=대한수영연맹] 2024.06.03 zangpabo@newspim.com |
전날 자유형 100m(47초91)에 이은 두 번째 금메달로 그는 이번 유럽 전지훈련 동안 금 2개, 은 2개를 수확했다.
황선우는 바르셀로나 2차 대회에서는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에게 밀려 자유형 200m와 100m에서 모두 2위에 그쳤지만, 포포비치가 불참한 모나코 3차 대회에서는 2관왕에 올랐다.
이호준(제주시청)은 1분46초63으로 황선우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전날 자유형 400m(3분48초43)에 이은 두 번째 은메달이다.
이주호(서귀포시청)는 남자 배영 200m에서 연속 금메달을 따냈다.
이주호는 이날 결승에서 1분56초40에 터치 패드를 찍어, 1분57초62의 아포스톨로스 크리스투(그리스)를 제치고 우승했다.
2일 남자 배영 100m에서 우승한 이주호. [사진=대한수영연맹] |
전날 100m에서는 크리스투가 53초34로 1위, 이주호가 54초01로 2위를 했지만 200m에서는 이주호가 크리스투에 앞섰다.
이주호는 바르셀로나 대회에서도 배영 200m 1위(1분56초73), 100m 2위(54초03)를 차지했다.
2월 열린 세계수영선수권 배영 200m에서 이주호는 한국 배영 종목 사상 최초로 결승에 올라 5위(1분56초3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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