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정부가 국민 누구나 디지털 정부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5곳 공공 웹사이트를 개선했다.
행정안전부는 디지털기기에 익숙하지 않거나 처음 사용하는 사용자도 쉽게 디지털 정부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정부서비스 'UI·UX'를 개발해 지난 2월 각 기관에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UI/UX 가이드라인을 시범 적용해 개선한 공공 웹사이트는 ▲정부24 ▲고용노동부 ▲국립중앙도서관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로 등 5곳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로그인 수단 확인이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로그인 인증 종류별로 화면을 구분하고 단순화해 쉽게 로그인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로그인 인증 종류별 화면=행안부 제공kboyu@newspim.com |
고용노동부는 검색 필터가 없어 통합검색 시 필요한 정보를 찾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대상 및 기간에 따른 검색 필터를 제공하고 결과 내 재검색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고용노동부의 일관성 있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재구성 된 화면=행안부 제공kboyu@newspim.com |
이번에 개선된 사이트는 일관성 있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재구성돼 사용자 경험(UX)을 향상시켰다. 이러한 변화는 사용자들이 일상에서 디지털 정부서비스의 편리함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는 연말까지 'UI·UX 디자인시스템'을 구축해 효과적이고 일관성 있는 디지털 정부 서비 스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임정규 행안부 공공서비스국장은 "공공 웹 및 앱의 사용자 환경/경험(UI/UX)은 국민이 공공 웹·앱에서 체감할 수 있는 중요한 접점"이라면서 "달라지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국민의 일상에 더욱 밀접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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