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3일 여름철 앞두고 서울시와 강남구 재난관리자원 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자체 재난관리자원 관리현황과 비축시설에 보관 중인 엔진펌프(양수기), 발전기 등 침수지역 복구장비의 비축·관리실태 등을 사전에 점검해 여름철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행안부 제공 2024.06.03 kboyu@newspim.com |
이 본부장은 먼저 서울 강남구 자체비축창고를 방문해 침수지역 등 수습에 필요한 장비의 비축 수량과 가동상태, 비축창고 내부 청결 상태 등을 점검했다.
이어 경기 파주시에 있는 서울시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를 방문해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자원의 비축관리계획과 민·관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본부장은 관계자들에게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할 것과 대규모 재난 시 신속한 자원동원을 위해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이 본부장은 지난해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북·경북 지역을 찾아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와 자체비축창고의 수방장비 등을 점검한 바 있다.
이 본부장은 "정부는 장마 등 여름철 재난의 예방과 수습에 필요한 재난관리자원을 사전에 충분히 확보해 재난 시 신속히 현장에 동원하여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