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제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공모사업인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사업에 선정돼 국비 150억원과 도비 45억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공모사업은 천연물 산업의 표준화된 산업 DB 구축과 전주기 표준화 지원을 위한 천연물 산업 거점 조성을 통한 관련 산업 및 전·후방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것이다.
3일 김영환 충부지사와 김창규 제천시장이 제천시청에서 천연물 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백운학 기자 = 2024.06.03 baek3413@newspim.com |
시는 이번 공모에서 탁월한 입지조건과 조성여건, 충분한 조직과 경험, 집적화된 시설·장비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워 제천 유치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제천을 중심으로 천연물 원료제조 거점시설, 완제품 생산시설 등 사업화 후속지원 인프라도 풍부하다.
시는 왕암동 제2바이오밸리 내 7,260㎡ 면적의 부지에오는 2028년까지 350억원 규모의 국비와 지방비를 투자해 지상 2층의 본관과 지상 1층의 별관으로 이뤄진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제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천을 거점으로 북부권 바이오산업을 발전시켜 도내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농식품부 현장평가시 제천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 덕분에 충북 제천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천연물 산업의 컨트롤 타워를 세우고 부족한 모듈을 채워 넣음으로써 제천을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세계적 수준의 천연물 산업 중심지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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