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재건축·재개발사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을 한국부동산원의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부동산원은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소단위 정비사업 교육인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소규모 주민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역 현안과 연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고 잠재적 정비사업 수요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는 정비구역 지정 이전 단계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준비하는 지역주민을 주 대상으로 하며 ▲기본요건 검토 ▲사업유형 검토 ▲추진단체 구성 ▲협력업체 선정 ▲사업전반 관련 등 총 5개 교육 유형으로 나눠 설명한다.
교육은 한국부동산원을 포함해 한국도시정비협회,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 금융투자협회 등 정비사업과 관련된 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은 부동산원 누리집을 통해 희망하는 교육 유형과 시기를 우선순위별로 선택하고 예상 참석인원을 기재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5일까지이며 신청 내용을 취합한 운영계획을 7월 19일 누리집에 공지하고 신청자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전국 권역별 진행하였던 현장설명회와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통해 정비사업 교육에 대한 주민 수요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정비사업을 희망하는 주민 관심과 전문성을 높여 정비사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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