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LG생활건강은 사내 카페에 다회용기(리유저블컵)를 도입해 2년 만에 약 17만5000개의 일회용컵 배출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LG생활건강 광화문, 안양 사업장 카페에서는 각각 2022년 5월과 7월부터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에 음료를 담아 임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사옥 각층마다 수거함을 설치해 다회용기를 원활하게 수거하고 있으며, 현재 수거율은 100%에 이른다. 용기를 가져간 다음에는 다회용기 전문업체가 6단계에 걸쳐 꼼꼼히 세척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재활용하고 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LG생활건강은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 서울 광화문 사옥 사내 카페에서 직원이 다회용기에 담긴 커피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