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1%대 초저금리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상반기 분 300억원이 조기 소진됐다고 7일 밝혔다.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은행 결정 대출금리 중 3%를 청주시가 3년간 이차보전하는 초저금리 소상공인 정책자금이다.
청주시청 임시청사.[사진=뉴스핌DB] |
민선 8기 청주시가 지역 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다.
1차분 300억원은 지난 5월 조기 소진됐으며 총 941개 업체가 초저금리 지원 혜택을 받았다.
올해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 대출지원 규모는 총 600억원이다.
하반기 2차분 300억원 접수는 오는 8월 26일부터 시작한다.
소상공인의 대출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신청방법을 현행 대면 신청(상담예약)에서 비대면 신청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며, 대출한도는 업체 당 5000만원(착한가격업소는 7000만원) 이내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금융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이 지역상생을 위한 따뜻한 매개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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