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4-06-07 16:38
[원주=뉴스핌] 오병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도비 104억 원을 확보하며 원주시립미술관 건립에 탄력을 받고 있다.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원주시립미술관은 총 사업비 214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건립 부지는 (구)캠프 롱 부지 내로, 컨벤션센터와 간부숙소를 리모델링하고 두 건물을 연결하는 메인전시관을 증축해 건축연면적 4903㎡,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원주시는 지난 4월 원주시민을 대상으로 면접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미술관 공간 조성 및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적극 소통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어려운 도 재정 상황 속에서 104억 원 도비 지원 결정에 대해 김진태 도지사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원주시립미술관이 도내 전시 거점 공간으로 성장하여 원주시만의 아트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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