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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동해공장, 현존 최고 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양산

기사등록 : 2024-06-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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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LS전선이 525kV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의 양산에 돌입했다. 

10일 LS전선에 따르면 525kv 초고압직류송전 케이블은 현존하는 DC케이블 중 최고 전압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극소수 업체만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강원 동해시 LS전선 동해사업장에서 열린 '525kV HVDC 케이블 양산 기념행사'에서 LS전선과 테네트(TenneT)社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S전선] 2024.06.10 onemoregive@newspim.com

양산된 제품은 테네트(TenneT)社의 2GW 규모의 송전망 사업 중 '발윈(BalWin)4'와 '란윈(LanWin)1' 프로젝트에 사용되며 이 사업은 북해 해상풍력단지와 독일과 네덜란드 내륙을 HVDC 케이블로 잇는 사업이다.

LS전선은 지난해 5월 테네트와 2조 원대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 케이블업체의 단일 수주금액 중 최대 규모다.

LS전선 관계자는 "최근 유럽연합(EU)가 해상풍력 공급 목표치를 2030년 60GW에서 2050년 300GW로 상향한 만큼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미국 공장 건설, LS마린솔루션의 설비 투자, LS에코에너지의 유럽, 아시아 사업 추진 등 글로벌 해저케이블 사업 선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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